지난 5월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마한 홍영표 후보가 2021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대법원이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징역 2년을 확정한 가운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 판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의 사법부가 과연 진실과 정의를 구현하고 있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홍 의원은 “공정하고 합당한 판결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절대권력인가”라고 반문하며 김 전 지사의 뉴스를 보고 이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김경수 지사가 상고심 최후 진술에서 반박했듯 김 지사는 ‘킹크랩’ 개발을 승인하기는커녕 그 정황조차 알지 못했다”면서 “그는 순수한 지지를 가장하고 다가온 검은 음모의 희생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김경수 지사의 결백을 확신한다”며 “대법원이 눈 감은 진실이 양심과 역사의 법정에서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적었다.

홍 의원은 김 지사와 함께 친문계 사조직 ‘부엉이 모임’의 멤버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