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 겸 이회영기념관 개장식에 참석하며 퇴임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장련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정치 참여를 공식 선언한다. 윤 전 검찰총장은 24일 최지현 부대변인을 통해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정치 참여를 공식 선언하고 대선 출마 의사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검찰총장에서 물러난 윤 전 총장이 직접적으로 정치 참여 의사를 밝히는 것은 3개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