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를 공유하며 “바이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바이든 대통령이 트위터에 문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 시각) 백악관을 찾은 영상을 올리고 “우리들의 동맹은 약 70년 전 전쟁터에서 만들어졌다”고 한 데 대한 화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우리는 이 철통 같은 동맹을 재확인했다”며 한·미 동맹을 강조했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직접 요청한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님께서 P4G 서울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하시는 것을 환영한다”며 참석을 기정사실처럼 알렸다. 하지만 미국 측은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않고, 존 케리 기후특사가 참석해 축전을 읽는다고 전했다.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정부 기관과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환경분야 글로벌 협의체로, 30일 서울에서 두 번째 정상회의가 열린다. 문 대통령이 30~31일 화상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은 그간 ‘P4G 정상회의’에 공을 들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