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23일 언론과 기자를 향해 “십년 후, 이십년후, 자신에게 얼마나 큰 후회와 절망이 될지 ‘나’를 통해 보라고 가만히 일러주고 싶다”고 했다. 탁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도적인 곡해와 과장과 때로는 서슴없는 거짓말들이 정돈된 ‘기사’를 볼때마다 요즘은 바이라인에 달려있는 그 이름들에게 전화를 걸고 싶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탁 비서관은 “부분의 과장과 약간의 의도와 설정아래 쓴 글이라도 모든 해명은 변명이 되고 당신은 그 글과 같은 사람이 되어 또 다른 누구의 ‘기사거리’가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그러니 그러지 말자”고 강조했다.
최근 탁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동탄2신도시 행복주택 현장 방문을 준비했는데, 이 행사 비용으로 LH가 총 4억50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었다. 야당과 언론은 “4억 쇼룸”이라고 비판했다. 탁 비서관은 이를 두고도 “왜곡, 가짜뉴스”라고 했었다.
탁 비서관은 2017년 5월 청와대 선임 행정관 임명 때부터 논란의 중심이었다. 탁 비서관은 2007년 자신의 책을 내면서 “등과 가슴의 차이가 없는 여자가 탱크톱을 입는 것은 남자 입장에선 테러를 당하는 기분”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고 썼다. 이 때문에 여성 비하 논란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