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與野)는 2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558조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여야가 이날 통과시킨 예산안은 정부가 제출한 556조원대 예산안에서 2조원가량을 순증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에 처리된 것은 2015년 이후 6년 만의 일이다.

여야는 이날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5조8876억원을 삭감하고 8조848억원을 증액했다. 이번 예산안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추가 국채발행분은 3조5000억원가량이다. 이에 따라 내년 국가 채무는 올해보다 약 107조8000억원 늘어난 954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