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2일 차기 대선과 관련해 “중도와 20·30대가 결정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중도 확장성이 큰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20·30대와 중도층이 이번 선거를 결정할 것이라는 말이 많은데, 거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전략, 정책, 발언을 하는 쪽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의견과 다르다고 배척하지 말고 포용해야 보수 지지자들이 원하는 대로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지 않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조기 대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집권 여당이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지도 않았는데, 누군가 대선 출마를 한다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대신에 저를 예를 든다면 제가 지금 당 인공지능 특별위원회 위원장 맡고 15명 의원과 함께 일하고 있다”며 “지금 국가를 위해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하면서 미래를 위해서 준비한다고 하는 것이 합당하고 맞는 방법”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를 나왔는데, 저희 대학 동문 중에 제일 유명한 두 사람이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라며 “미국이 동문을 워낙에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외교에서도 제 역할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세운 ‘잘사니즘’에 대해선 “말은 성장을 이야기하면서 실제로 행동하는 것은 발전, 성장과는 전혀 반대로 하고 있다”며 “양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파는 양두구육이다. 겉과 속이 다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