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 참석,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통일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처, 인사혁신처로부터 2023년 정책방향을 보고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른바 ‘실세 장관’들이 모인 이날 업무보고에선 눈에 띄는 인물들이 있었다. 바로 양준혁씨다.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인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강타자로, 현역 시절 ‘양신’이라 불렸다. 대구를 연고로 둔 삼성 라이온즈 구단의 레전드로, TK(대구·경북) 인사이기도 하다. 양 이사장은 사회 취약계층과 다문화·탈북 청소년으로 구성된 야구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통일부 업무보고에 함께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왼쪽)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부·행정안전부·국가보훈처·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해 주목받았다. 장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고 있어 행안부 업무보고에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동안 이뤄진 다른 부처의 업무보고에선 주로 상임위원회 여당 간사가 참석해, 일각에선 장 의원 참가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행안위와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이만희·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물론, 외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호 의원도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