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와 관련한 소문에 대해 “부인 문제라고 하는 것이 어떤 법적 판단이 나온 것도 아닐뿐더러 저는 부인 문제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에서 진행자가 윤 전 총장의 ‘부인 문제’를 언급하자 “그것도 미리 속단할 필요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기본적으로 그 정보지에서 도는 내용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의 부인 분이 어쨌든 부인(否認)한 것 아니냐”며 “해명한 상황 속에서 지금은 따로 평가할 부분은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담긴 자신과 관련한 소문에 대해 한 인터넷 매체와 통화에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 장모가 지난 3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데 대한 여권의 비판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이 대표는 “1심 결과를 가지고 이렇게 이야기할 것 같으면 나중에 민주당은 후보 본인이 전과가 있는 경우 얼마나 엄격하게 대응할지 한번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만약에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됐을 때 가족 문제가 불거진다고 해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실제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하면 저는 국민들이 그건 그것대로 평가할 것이라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