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관저 회의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갤럽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3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1%로 전주 48%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10%는 의견을 보류했다.

최근 또다른 여론조사회사인 리얼미터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작년 조국 사태 때 39%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40%대를 유지하던 지지율은 최근 부동산 민심과 추미애·윤석열 사태 등에서 보여준 불통 정치 등으로 30%대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