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좌파’는 겉으로는 정의(justice)와 진보적 이념(progressive idea)을 내세우면서 뒤로는 호사스러운 생활을 누리며(enjoy an opulent lifestyle) 부정부패(corruption and graft)를 마다않는 위선적 무리를 일컫는다.

미국에는 ‘리무진 진보주의자(limousine liberal)’라는 표현이 있다. 엄청나게 값비싼 리무진 자동차나 자가용 제트기(private jets)를 타고 다니며 권력과 부를 향유하면서 정치적으로는 약자 편을 드는 듯 쇼를 하는 위선적 행동(hypocritical behavior)을 비꼬는 경멸적 용어(pejorative term)다.

이들은 국민에겐 자전거나 대중교통(public transportation)을 이용하라면서 정작 자기들은 연료 비효율적인(be fuel inefficient) 리무진이나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고, 겉으로는 공공교육 지지한다면서(ostensibly support public education) 자기 자식들은 사립학교에 보낸다. 그들은 “내가 하는 대로 하려고는 하지 말고,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라(Do as I say, not as I do)”면서 일반 장삼이사(張三李四) 서민들에겐 희생을 강요하고(demand sacrifice to regular Janes and Joes), 자기네는 쏙 빠진다(dismiss themselves from it).

강남 좌파와 리무진·캐비아·샴페인·라테 좌파

프랑스에는 ‘캐비어 좌파(Gauche caviar)’라는 경멸적 표현(derogatory expression)이 있다. 좌파 사회주의자임을 자처해놓고는 사회주의 가치와 모순되는(contradict socialist values) 구리고 역겨운 삶을 버젓이 사는 위선자들을 말한다. 1980년대에 나온 이 신조어(neologism)는 빈곤층의 고난에 아우성치며 목에 핏대 올리는(rant and rave) 시늉을 해놓고, 화려한 복식 아파트(spectacular duplex apartment) 자기 집에 가서는 캐비어를 먹으며 딴세상 즐기는 것을 빗댄 것이다.

영국에는 ‘샴페인 사회주의자(champagne socialist)’라는 조롱 섞인 칭호(derisive epithet)가 있다. 좌파 진영에 있으면서(be on the left wing) 말초적이고 물질주의적인 것에 탐닉해 사는(live a life of indulgence in trivial and material things) 정치 모리배와 협잡꾼들을 지칭한다(refer to political profiteers and racketeers). 이들은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해 목숨을 건다면서(risk their necks), 막후에선 상류사회에 뒤섞여(mingle with high society) 사치스럽고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며 흥청댄다(revel in their lavish and luxurious lives).

미국에는 ‘라테 진보주의자(latte liberal)’라는 용어도 있다. 일반 커피가 아닌 턱없이 비싼 커피를 마시며(drink unduly overpriced coffee) 빈둥거리면서(sit around) 빈곤층의 불쌍한 처지를 한탄하는(lament the plight of the poor) 위선자들을 말한다. 값비싼 커피에 쓸데없는 낭비 하지(fritter on expensive items) 말고 그 여윳돈으로 종이컵에 스틱커피 포장지로 저어 마시는 이들에게 ‘아메리카노’인지, ‘아프리카노’인지, ‘아 뭐라카노’라도 사주라는 비아냥이다.

[영문 참고자료 사이트]

https://en.wikipedia.org/wiki/Limousine_liberal

https://en.wikipedia.org/wiki/Gauche_caviar

https://en.wikipedia.org/wiki/Champagne_socialist

https://www.bbc.com/news/magazine-29449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