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살롱] 팔란티어와 제갈공명

베네수엘라의 ‘마두로(馬頭路)’가 수갑 차고 잡혀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번 칼럼에서 다룬 ‘빅테크 용(龍)’ 가운데 하나인 팔란티어가 떠올랐다. 팔란티어는 ‘전투 작전 소프트웨어’를 파는 기업이다. 미국 국방부가 주요 고객이다. 이번 작전에도 팔란티어가 ‘AI 소프트웨어’를 전투에 제공하지 않았을까 짐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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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리그 1·2차전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 /FIFA

[심찬구의 스포츠 르네상스] 축구가 ‘국가의 언어’인 월드컵… K축구 리더십은 왜 침묵하나

2026년은 월드컵의 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전 세계에서 50억명 이상이 시청했다. 스포츠를 넘어선 인류 최대의 단일 행사다. 아르센 벵거는 “월드컵은 축구가 국가의 언어가 되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클럽 축구가 자본과 시장의 논리로 작동한다면, 월드컵은 정체성과 공동체의 서사다. 한 국가가 어떤 철학과 태도로 세계와 마주하는지를 보여주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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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특파원 리포트] 샤오미, 마오타이, 그리고 판다

이번 회담에서 가장 주목받은 장면은 ‘샤오미 셀카’였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는 만찬 직후 시진핑 주석 부부와 함께 작년 11월 경주 정상회담 때 선물로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한때 ‘대륙의 실수’로 불리던 샤오미는 이제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중국 첨단 기술의 상징이자 얼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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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ASH

[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하메네이에게 죽음을”

2025년 12월 28일 이란의 수도 테헤란 그랜드 바자르에서 상인들이 상점 문을 닫았다. 이란 리알화 가치가 달러당 142만 리알까지 폭락하면서 장사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10년 만에 화폐 가치가 44분의 1로 추락했다. 상인들의 시위는 대학가로 번졌고, 급기야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거리에 울려 퍼졌다. 그리고 놀랍게도 “자비드 샤(왕이여 영원하라)”라는 목소리도 들렸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축출된 팔레비 왕조를 그리워하는 외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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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민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기고] 이제는 한국판 ‘할슈타인 독트린’이 필요하다

1955년 서독이 채택한 이 독트린은 동독을 국가로 승인하는 나라와는 외교 관계를 단절한다는 선언이었다. 독일의 유일한 합법 정부가 서독임을 분명히 하는 전략이었다. 이 독트린은 논쟁적이었고 완벽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적어도 중립을 가장한 기회주의적 외교에 일침을 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동서독 간 확실한 국력 격차를 바탕으로 추진되면서 다른 국가들의 선택을 분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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