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의 공간과 도시] 성수동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진짜 이유
지난 10년간 부동산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 중 하나는 서울 성수동이다. 상업 시설의 가격은 건물주의 임대료 수입에 비례한다. 일반적인 가게나 오피스의 임대료로 계산한다면 지금의 성수동 부동산 가격은 터무니없이 비싸다. 그런데도 이 가격이 형성된 이유는 성수동은 전통적 임대 방식이 아닌 ‘팝업 스토어’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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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379] ‘붉은 말’의 해에 중국은
말(馬)은 속도와 힘의 상징이다. 아울러 제가 싣고 다니는 주인에게 충성하는 동물이다. 또한 전쟁터에서 신속하게 거두는 승리를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말은 길상(吉祥)의 동물 가운데 중요하게 꼽히는 대상이다. 내년이 말의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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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흔들리는 유엔 80년, 한반도 위기 땐 ‘안전판’이다
올해는 유엔 창립 80주년이었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월 유엔 총회 연설에서 “내가 취임 7개월 동안 7개의 분쟁을 중재해 끝냈지만 유엔은 어떤 잠재력도 발휘하지 못했다”고 힐난했다. 57분간 이어진 독설은 유엔 잔칫날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또 “지구온난화는 사기극”이라며 유엔이 주도하는 환경 등 다자주의 외교를 정면으로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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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원의 어쩌다 마주친 문장] [61] 자신에게 취하기
한 평론가가 연말이면 늘 아내와 함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보러 간다고 말한 적이 있다. 무용수들이 폴짝폴짝 뛰는 걸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그 말이 이상하게 기억에 오래 남아서 나도 연말이면 가끔 그 공연을 보러 가곤 한다. 어제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보았다. 보는 내내 동화책을 읽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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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2030] “빚 갚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말
내년에 열한 살 되는 아들을 보며 종종 떠올리는 이야기가 있다. 홍성사 설립자이자 100주년기념교회를 담임한 이재철 목사가 네 아들을 군대 보낼 때마다 해줬다는 이야기. 신학생들이 존경하는 목회자 순위에서 이름이 빠지지 않는 그는 50만 구독자를 둔 유튜버 이승국과, 싱어게인 우승자인 가수 이승윤의 아빠로도 유명하다. 바쁜 목회 중에도 네 아들의 입대 전에 그는 짬을 내 일대일로 시간을 보내며 차례로 이 말을 해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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