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헌 살롱] [1522] 통일교 천정궁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통일교의 중요 건물인 천정궁에 간 적이 있다. 장락산 중턱에 온통 하얀 대리석으로만 지은 웅장한 건물이다. 국내 건물 가운데 가장 고급스러운 건물이 아닌가 싶다. 멀리 도로에서 보면 대리석 건물이 마치 미국 국회의사당 건물과 비슷한 아우라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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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께
김종철 교수님, 그간 안녕하셨지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로 추천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가웠습니다. 사회적 소통 규범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소탈한 성품을 겸비한 교수님이 적임자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험한 자리가 사람들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오랫동안 지켜본 터라 걱정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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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ㅈㅌㅅㅂ 장군’의 충성은 왜 변했을까
해병 특검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공수처의 ‘해병 순직 사건’ 수사를 방해했다고 결론 내렸다. 유무죄는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다. 다만 이 전 장관 대사 임명 과정을 권력자들은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권력 유지에 ‘충성’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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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찬구의 스포츠 르네상스] 2025 스포츠 산업 뒤흔든 기술·자본·플랫폼, 인간의 역할을 묻다
2025년은 정치, 경제, 기술이 동시에 요동친 해였다. 세계 곳곳에서 정치적 분열이 고조되고, 고금리와 공급망 재편이 경제를 압박했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명은 노동, 교육, 문화의 토대를 빠르게 바꿔 놓았고, 미래에 대한 기대와 인간 역할 축소에 대한 두려움이 동시에 커졌다. 스포츠는 이러한 시대상을 가장 먼저 투영하는 영역이다. 가장 인간적이면서 기술, 자본, 플랫폼의 충격을 가장 먼저 흡수하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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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의 히스토리 인 팝스] 젠슨 황과 골든벨의 정신
골든벨은 소소하지만 낭만적인 이벤트다. 퀴즈 최후의 승자가 됐을 때, 혹은 술집에서 모든 테이블을 계산해 줄 때 울리는 종. 10월 말 서울 강남 삼성역 인근 한 치킨집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200만원 상당의 골든벨을 울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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