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의 공간과 도시] 삼성 스마트폰과 K컬처의 은밀한 공생
최근 성수동에 가보면 외국인 관광객이 아주 많다. 이들은 10년 전 홍대 앞에서 많이 보이던 외국인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10년 전 홍대 쪽 외국인은 20대 원어민 선생님들이 잠깐 홍대 앞에 놀러 온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다양한 인종의 남녀노소가 뒤섞여 진짜 대한민국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온 손님이라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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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동남아에서 활개치는 중국 흑사회
중국의 강호(江湖)는 자유롭다. 엄격한 신분 질서가 작용하는 관본(官本)의 상층 사회 분위기와는 퍽 다르다. 그러나 험악하며 사악할 때가 많다. 힘 있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잡아먹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처절한 정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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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알퍼의 런던 Eye] 리버풀 팬의 완벽한 주말
내가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일이다. ‘모태 리버풀 팬’으로 평생 축구 팬이던 나는 기념품으로 K리그 유니폼을 사고 싶어 서울 동대문 운동용품 상가를 찾았다. 영국과 한국의 사이즈 체계가 다르던 터라 치수를 묻는 직원에게 나는 선뜻 답할 수가 없었고 그는 치수 확인차 사이즈 100 유니폼을 입어보라고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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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창업 교육 위한 ‘대학 간 연맹’ 결성하자
“KAIST나 SKY 출신 창업가 정도의 사업 계획서가 아니면 잘 읽지도 않아요. 창업은 엘리트 게임입니다.” 몇 해 전, 한 벤처 투자자에게 들은 이 말 때문에 오랫동안 심란했다. 최상위 몇몇 대학 출신이 아니면 경기장에 입장조차 못 한다는 소리인데, 과연 맞는 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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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030] 조용필이 보여준 ‘국민 대통합’
추석 연휴 안방 1열에서 조용필 콘서트를 관람했다. 처음부터 그럴 계획은 아니었다. 같이 사는 사람이 틀어 놓은 화면 앞에서 평소대로 스마트폰만 보다, 첫 곡 ‘미지의 세계’ 전주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들었다. 화면에선 흰 재킷에 선글라스 쓴 조용필이 붉은색 일렉 기타를 연주하며 마치 휘파람을 부는 듯한 표정으로 등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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