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2일 저녁 울산광역시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해외로 수출될 선박들이 건조중이다.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 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HD현대중공업이 미국 해군의 군수지원함인 4만1000톤급 군수지원함인 'USNS 앨런 셰퍼드' 함의 정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장련성 기자

◇[선우정 칼럼] 反美는 박정희 대통령처럼

박정희 대통령과 미국의 갈등은 닉슨 대통령 때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동원 외무장관의 회고록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미국에서 닉슨에게 홀대를 당했다. 대통령은 “약소국의 비애를 비참하게 맛봤다”고 했다. 닉슨은 백악관이 아닌 휴가지로 박 대통령을 불렀고, 마중도 나오지 않았다. 만찬 자리엔 “시시껄렁한 고향 친구”까지 불렀다. 해방 후 80년 동안 한미 관계에 곡절이 많았지만 ‘홀대’로 보면 이때가 최악이 아니었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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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 처럼 개편(왼쪽)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고 다시 기존 '친구 목록'(오른쪽)을 되살리기로 했다. /카카오

◇[데스크에서] 카카오톡 개편 참사가 남긴 교훈

채팅에서 소셜미디어로 변신을 꿈꾼 카카오톡 개편 작업은 ‘업데이트 참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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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20국)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악수하고 있다. 트럼프와 시진핑은 지난 19일 통화에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연합뉴스

◇[태평로] 옥토버 서프라이즈

얼마 전의 일이다. 서울에 근무하는 주한 외교관과 외국 특파원, 정부 공무원, 외교·안보 담당 기자 20여 명이 저녁을 함께했다. 가을 저녁의 상쾌한 바람에 모두 웃었지만, 대화 주제는 가볍지 않았다. 31일 개막하는 경주 APEC 정상 회의 전후에 한반도에서 돌발 변수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다. 이달 초 최소 7일간의 연휴에도 마음 편히 쉴 수 없다는 하소연이 이어졌다. 누군가 “앞으로 한 달간 긴장을 풀 수 없다”며 ‘옥토버 서프라이즈’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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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조선디자인랩·Midjourney

◇[김도훈의 엑스레이] 내 전 애인은 OOO였다

남의 연애사 좀 그만 알고 싶다. 소셜미디어는 남의 연애사로 넘친다. 알고 싶지 않은 남의 연애사도 피해 갈 수가 없다. ‘좋아요’ 많이 받은 연애사는 내 의지와 관계없이 알고리즘을 타고 급습한다. 푸틴의 드론 폭격기도 그보다는 명중률이 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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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예술극장에 진열된 공연 팸플릿들. /정옥희 제공

◇[정옥희의 몸짓 탐구생활] 이미 아는 맛, 아직 모르는 맛

또 실패다. 생수를 살 걸 처음 보는 음료를 골랐더니 너무 달다. 피곤한 터라 평소보다 조금 진한 음료를 마시고 싶었는데 반도 못 마시고 버렸다. 단 음료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음료 취향이 보수적이다. 대개의 음료가 달기에 검증된 몇 가지 안에서 고르거나 생수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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