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생아 7.4% 증가… 출산지원금 서울 강남·전남 함평서 효과
2025년 대한민국에서 아이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태어난 아이는 12만600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1만7280명)에 비해 7.4% 증가했다. 연말이 되면 작년보다 출생아가 2만명 가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23만명으로 최저를 기록한 신생아 숫자가 2년 연속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에서 2025년 6월 기준 0.76명으로 살짝 올랐다. 혼인도 늘어났다. 2022년 역대 최저 19만2000 건을 기록한 혼인은 2024년에 22만 건으로 증가했다. 아프리카를 제외한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출산율이 급속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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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칼럼] 달라지는 동북아 안보 중심축, 좌표 재설정이 시급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유엔(UN) 창설 80주년 총회 기조연설로 다자 외교 무대의 본고장에 데뷔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현재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을 맡고 있는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을 수임한다. 10월 APEC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더 공고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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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로] 86세대의 자녀로 살아가기
요즘 젊은 작가들 소설을 읽다 보면 그들이 부모 세대를 어떻게 보는지 짐작할 수 있다. 지난봄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은 예소연의 단편 ‘그 개와 혁명’은 86세대 아버지와 딸의 관계를 그렸다. 아버지는 운동권 출신이고 딸은 적은 연봉에 직장 그만두기를 반복하는 30세다. 아버지는 틈만 나면 노동의 가치를 얘기하지만 부엌엔 들어오지도 않는다. 자녀 눈에 비친 86세대는 위선적인 데다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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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의 맛과 섬] 영광 낙월도 젓새우
지난 5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상낙월도 옛 선창에 ‘중선세평담’이라는 조형물이 세워졌다. ‘중선’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새우잡이 전통 어선이다. 이 배로 영광·신안·강화 등 서해에서 새우나 조기를 잡았다. 젓새우를 주로 잡아 전라도에서는 젓중선이라 불렀고, 강화도에서는 곳배라 했다. 바다에 있는 모습이 새가 좌우 날개를 펴고 있는 모양을 닮아 활개배라 불렀다. 중선은 엔진·돛·노가 없어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다 하여 ‘멍텅구리배’라고도 했다. 중선으로 새우를 잡는 어업을 ‘젓[醢]을 만드는 배[船]’라는 의미로 ‘해선망 어업’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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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의 엑스레이] 좌석 등받이, 타협의 각도
비행기 타는 걸 즐기지는 않는다. 나는 겁이 많다. 그리고 문과다. 이륙하는 순간 스트레스가 상승한다. 머릿속으로는 타고난 문과의 질문이 쏟아진다. 이토록 거대한 쇳덩어리가 어떻게 뜨지? 추력으로 속도를 높여 양력을 이용해 증력을 이기면 뜨는 거라고? 나의 지력은 이런 조력을 받아도 무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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