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 주간지인 뉴스위크가 발표한 올해 글로벌 병원 평가에서 국내 병원 16곳이 상위 250위 안에 들었다. 삼성서울병원이 26위로 국내 병원 중 1위를 차지했다.
뉴스위크는 25일(현지 시각) 이 같은 내용의 ‘월드 베스트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6’을 공개했다. 뉴스위크는 2019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주요 병원을 평가해 상위 250곳의 순위를 발표한다. 뉴스위크의 병원 순위는 의료성과 지표(40%), 의료분야 전문가 추천(35%), 환자 만족도(18.5%), 환자 자기평가도구 실행 여부(6.5%)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결정한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보다 4계단 오른 26위에 자리했다. 2023년 40위, 2024년 34위, 지난해 30위 등 순위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올해는 국내 병원 중 1위였는데, 삼성서울병원이 국내 병원 중 첫 손에 꼽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중증 질환 중심의 미래 의학 추진 성과가 세계 각국 의료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다”고 했다.
국내 병원들은 16곳이 상위 250위 안에 들었다. 서울아산병원이 28위, 세브란스병원이 39위, 서울대병원이 41위로 50위 안에 안착했다. 분당서울대병원(54위), 강남세브란스병원(77위), 아주대병원(94위)이 100위 이내에 진입했다. 서울성모병원(108위), 인하대병원(122위), 고대안암병원(155위) 등도 순위권에 들었다.
올해 세계 최고 병원으로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뽑혔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종합병원,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