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서울 중구 한 빌딩에서 열린 수련협의체 제4차 회의에 참석한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당시 비상대책위원장 모습. /뉴스1

전공의 대표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전협의 새 회장으로 뽑혔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8기 회장 선거에서 서울아산병원 소속 한성존 후보가 전체 4737표 중 2885표(60.9%)를 얻어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31일 밝혔다. 2위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이태수 후보는 1852표(39%)를 얻었다.

한 당선인은 지난 6월 전공의들의 대정부 투쟁을 이끌던 박단 전 대전협 비사대책위원장이 사퇴한 뒤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박 전 위원장의 강경 노선을 대화와 소통 노선으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7월 한국환자단체연합회를 만난 자리에선 “1년5개월 이상 길어진 의정 갈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돌아가셨을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 당선인은 회장 선거에 나서며 군 입대로 중단된 전공의 수련의 연속성 확보, 수련환경 개선 및 질 향상,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등을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