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점심을 먹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다./뉴시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과대학 비대위와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에 조건 없이 대화할 것을 제안드린다”며 “일시, 장소 관계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 정부와 기탄없이 대화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약 60개 의료 기관에 군의관 100명과 공중보건의사 1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난 11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166명을 20개 의료기관에 1차 파견한 데 이어, 21일부터는 지자체의 의료기관 수요에 따라 18개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사 47명을 추가로 파견한 바 있다”며 “이에 더해 3월 25일부터는 약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과 공중보건의사 100명,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했다.

정부는 필수 의료 분야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시니어 의사 활용도 지원한다. 박 차관은 “정부는 의료기관에서 시니어의사를 신규 채용하고, 퇴직예정 의사는 채용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내에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4월부터 운영한다”고 했다. 시니어의사 지원센터는 진료를 희망하는 시니어 의사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병원과 시니어의사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