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코로나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다음 달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 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등 코로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높은 계층에 속하는 이들은 10월 19일부터, 그 밖에 12세 이상 일반 국민은 11월 1일부터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내년 3월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접종에는 현재 국내에서 유행하는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XBB.1.5 단가 신규 백신을 활용한다”며 “기간 내에 1회만 맞으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