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오뉴렉’이 이달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이로써 연간 1인당 투약 비용이 종전 약 1억8200만원(비급여)에서 본인부담금 911만원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백혈병환우회는 2일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을 받을 수 없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와 삶의 질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오뉴렉의 건강보험 등재를 환영한다”고 했다.
환우회 등에 따르면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중 고위험군이나 중간위험군 환자는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아야 하지만, 이식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들이 매년 90명가량 발생했다.
이런 환자들의 유지 치료를 위한 약인 오뉴렉은 대체 약제가 없는 생명과 직결된 신약이어서, 그동안 28일치 기준 비급여 약값 약 1660만원을 부담해야 했다고 환우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