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보건의료노조가 13~14일 이틀간 벌인 총파업은 끝났지만, 고려대병원과 부산대병원 등은 파업을 이어갔다.

16일 노동계에 따르면 고려대병원(안암, 구로, 안산)은 병원 측과 노조가 임금 인상, 인력 충원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파업이 이어졌다. 부산대병원(부산, 양산)도 노조가 비정규직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상태다. 개별 병원 노조는 총파업과 별개로 병원 측과 임금 등을 놓고 교섭을 벌이고 있다. 아주대병원과 한림대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 조선대병원, 영월의료원 등도 부분 파업할 가능성이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상당수 병원이 정상 진료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병원은 아직 협상이 끝나지 않아 이번 주 초까지 진료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