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정부 첫 보건사회부(보건복지부 전신) 장관을 지낸 박양실(88) 박사가 지난 20일 별세했다. 박 전 장관은 1935년 평남 평원 출생으로 경기여고와 서울대 의대·대학원을 졸업한 뒤 산부인과 전문의로 개원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부회장(1983년), 한국여자의사회 회장(1990∼1993년)을 거쳐 1993년 제27대 보건사회부 장관을 지냈으며, 이후 대한의사협회 고문,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 학교법인 가천학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다.
유족은 자녀 박중신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주임교수·박홍신·박정원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8시. (02)2072-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