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7만명대를 기록하며 1주 전보다 6000여명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7만7604명이라고 밝혔다. 통상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전날(2만3160명) 대비 크게 늘었고, 1주일 전 같은 요일인 지난 29일(7만1461명)과 비교하면 6143명 많은 수치다.
이날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83일만에 가장 많고, 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6일(9만9813명) 이후 13주만에 최다치다.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 속도가 주춤하는 모습이 나타났지만, 여전히 확진자가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 증가세 등은 이어지고 있어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43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지만, 지난달 19일부터 18일째 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최근 하루 40~60명대로 발생했던 사망자는 이날 다소 줄어 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위원장)은 “확진자 숫자가 뚜렷하게 늘지는 않고 있지만, 숨어있는 확진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