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2만3765명 발생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 9주 만에 최다치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3명으로 48일 만에 4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사망자 수는 44명이다.
겨울철을 맞아 7차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인구 대비 확진자 수도 세계 최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통계 분석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한국의 100만 명당 확진자는 981명. 인구 50만 명 이상인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 다음은 대만으로 100만 명당 912명을 기록했고, 그리스와 홍콩, 키프로스, 일본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국내 개량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 특히 고위험군인 60대 이상에서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10.3%에 머물고 있다.
방역 당국은 오늘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화이자의 새로운 백신이 돌파구가 돼 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는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에 특화된 백신으로, 임상 실험에서 BA.4와 BA.5 감염예방능력이 초기 백신보다 2.6배 높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는 해당 백신은 앞으로도 예약을 통해 맞을 수 있고, 각 의료기관에 여분이 있다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