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뉴스1

9일 0시 기준(8일 발생)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만247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6만2273명)보다 199명, 1주 전(11월 2일·5만4737명)보다는 7735명 늘어 연이틀 6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9월 15일(7만1444명) 이후 55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가 6만2472명 발생하면서 9일 0시까지 누적 확진자는 2598만1655명이 됐다.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59명으로, 전날(30명) 대비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하루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은 것은 9월 25일(73명) 이후 45일 만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479명(치명률 0.11%)이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336명으로, 전날(360명)보다 24명 줄었지만 엿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11월 3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확진자 수는 4만6887명→4만3449명→4만903명→3만6675명→1만8671명→6만2273명→6만2472명으로, 하루 평균 4만4476명이다.

9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8524명, 서울 1만2481명, 인천 3862명, 경북 3128명, 경남 2831명, 대구 2704명, 부산 2703명, 충남 2553명, 강원 2445명, 충북 2291명, 대전 1950명, 전북 1866명, 광주 1577명, 전남 1538명, 울산 1189명, 세종 465명, 제주 349명 등이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재유행’을 공식화했다. 이상민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연속 1을 상회하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라며 “본격적 재유행에 대비해 60세 이상 어르신, 요양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