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드림티쳐 사업단’에서 근무 중인 노인 22명은 새 일자리를 통해 보람을 얻고 있다. 양육 경험이 있는 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강사로 파견돼 동화 구연을 하거나 종이접기 등을 가르친다.

#대구중구노인복지관의 ‘시니어스마트중구 사업단’에는 35명의 노인들이 일한다. 이들은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초고령 사회(인구 중 65세 이상이 20% 이상) 진입이 멀지 않은 가운데, 노인들을 위해 어떤 일자리가 필요할까.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022 노인 일자리 주간’을 맞아 26~2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전국에서 발굴된 우수한 노인 일자리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20여 개 부스를 둘러보며 노인의 전문 경력이나 기술을 살린 노인 일자리, 보육·돌봄·주거 등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노인 일자리, 업사이클 등 환경에 기여하는 노인 일자리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부 및 지자체가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의 유형과 참여 방법도 안내한다. 그 밖에 노인들이 생산한 먹거리 등 제품도 판매하며, 스트레스 진단·우울증 상담도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방문이 어렵다면 이달 30일까지 운영되는 온라인 참여관(www.seniorweek.or.kr)에서 정보를 얻고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복지부는 행사 첫날 개최한 기념식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기관 235곳을 시상했다.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주고 주택도 물색해주는 ‘실버 상담사’ 일자리를 만든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와, 경로당이나 전통 시장 등 공공 시설물 점검에 노인 인력을 활용한 국토안전관리원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