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 일일 신규 확진자가 4만1286명이라고 밝혔다.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확진자 수는 수요일 기준으로 지난 7월 13일(4만240명) 이후 10주 만의 최저치다. 1주 전 수요일인 지난 14일(9만3960명)보다 5만2674명, 2주 전 같은 요일인 7일(8만5510명)보다 4만4224명 줄었다. 전날(4만7917명)보다는 6631명 적다.

중증 환자와 사망자 감소세는 이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감소한 49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5명 많은 59명 발생했다.

정부는 이날 동절기 추가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동절기 추가 접종은 코로나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BA.1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모더나 2가 백신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감염 취약 계층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우선 이달 27일부터 1순위 접종 대상자인 면역저하자와 감염 취약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2순위 접종자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군 장병, 교정시설 입소자 등이고, 3순위는 18∼49세의 일반 국민이다. 2순위와 3순위 대상자에 대해서도 이른 시일 내에 2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민 제2차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안내에 따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