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 재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는 5만5906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65명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 현황’을 공개했다. 재감염은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바이러스가 재검출됐거나, 최초 확진일 이후 45~89일 사이에 바이러스가 재검출되고 확진자와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다.

해당 조사는 2020년 1월부터 2022년 4월 16일까지 국내 전체 확진자 1613만9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국내 재감염 추정 사례는 전체 확진자의 0.347%인 5만5906명이었다. 2회 감염자가 5만5841명이었고, 3회 감염자는 65명이었다. 재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사망자는 52명으로, 재감염자의 치명률은 0.09%였다.

방대본은 “외국과 비교했을 때 국내에서 재감염 추정 사례 발생률은 낮게 나타났다”며 “오미크론 유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재감염 추정 사례 또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