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기자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주말인 24일 많은 나들이객이 전남 담양 관방제림 숲길을 걷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전국 낮 최고 기온은 20~30도로 예보됐다. 하지만 25일 밤부터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 비는 26일까지 이어지고 제주도와 남해안·지리산 등에선 시간당 최대 30~50㎜ 호우가 예상된다. 26일까지 전국 예상 강수량은 제주·남해안 50~120㎜, 충청·남부 20~70㎜, 수도권·강원 5~40㎜ 등이다. 기상청은 “계곡이나 도시 내 소하천, 저지대 범람과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내리면서 잠시 때 이른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일부 지역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도 해제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