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장병 확진자 전원이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4일 방역 당국이 밝혔다. 앞서 아프리카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원 301명 중 90%인 27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해부대 확진자 272명 중 64명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했는데 모두 델타 변이가 확인됐다”며 “나머지 확진자 모두 역학적 특성 등을 고려했을 때 델타 변이 감염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국군수도병원·국군대전병원에 격리 중인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장병은 모두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장병도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