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 국내 첫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 대상자들은 접종 순서 및 절차를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그래픽=박상훈

접종 하루 전 날에는 예방접종 안내문자를 확인해야 한다. 접종 장소와 시간을 다시 확인하고, 팔의 위쪽 부위가 잘 보이는 옷으로 미리 준비한다.

접종 당일에는 출발 전 컨디션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만약 열이 난다면 접종센터에 연락해 접종일을 미뤄야 한다. 컨디션이 정상이라면 접종 예약 시각 30분 전까지 접종 장소에 도착하고,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센터에 도착하면 예진표를 빠짐없이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진의사에게 상담을 받는다. 궁금한 부분 등에 대해 질문하면 된다.

이후 접종실로 이동해 예방접종을 받는다. 이후 이상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 관찰실에서 최소 15분 정도 대기해야 한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귀가하고, 접종 당일에는 몸에 무리가 가는 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2차 예방접종 예정일도 미리 확인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접종 후 집에서 경미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접종 부위에 통증이 있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을 경우 깨끗한 수건을 적셔 주사 부위를 덮어주면 한결 도움이 된다. 또 가벼운 발열이나 오한, 피로감, 두통 등이 있을 수 있다. 당국은 “39도 이상 고열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거나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