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국내 1호 접종’의 주인공은 누구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년 12월 14일 뉴욕 퀸스 롱아일랜드 주이시 메디컬 센터의 간호사 샌드라 린지가 화이자ㆍ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미국에서 처음으로 접종받고 있다./AP연합뉴스

28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계획을 발표하며 “아직 1호 접종자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허가 및 공급 일정이 확정되면 2월 초 정도에 세부적인 접종 일정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1호 접종자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결정되면 안내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 청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약처장을 비롯해 의료계 단체 대표 3인이 공동으로 1호 접종이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정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3명은 방역 최고 책임자로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솔선해서 백신 접종을 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