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검토됙고 있다. 격상되면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된다.사진은 2.5단계로 격상된 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모습/뉴시스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요건이 곧 충족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국에 3단계 조치가 내려질 경우 1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모두 금지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이 모두 운영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지난 6~12일 일주일 간 발생한 하루 평균 지역 감염 확진자수는 719.6명이다. 전국 3단계 상향 기준(800명 이상)의 89.9%다. 현재 수도권은 2.5단계, 수도권 이외 지역은 2단계를 실시하고 있다. 13일과 14일 이틀 간 지역 감염자가 1707명 넘게 발생하게 되면 7~13일 하루 평균 지역 감염 확진자수는 1000명으로 3단계 상향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오후 5시 10분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거리두기 상향 발표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단 질의에 복지부 측은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 대응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며, 논의 내용은 중대본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에 거리두기 3단계가 되면 마트와 백화점은 물론 학원·PC방·목욕탕·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상당수가 운영을 멈추게 된다. 소방과 치안 등 필수 공공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공기관과 기업이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할 것을 권고받게 된다. 국공립 미술관·박물관·도서관도 운영을 멈춘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 경기 자체도 하지 않아 시즌이 잠정 중단된다. 학교·유치원·어린이집도 전면 등교 중단에 들어간다.

종교활동도 강하게 제약된다. 온라인 예배 촬영을 위한 인력이 모이는 것도 제지돼 1인 영상 촬영만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