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를 12일부터 현행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0명 미만이었던 실내 결혼식 인원 제한이 풀리고 관중석 30% 내에서 프로야구, 축구 등 프로 스포츠 경기장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다. 수도권 교회 대면 예배도 허용된다. 다만 수도권 교회 예배 참석자는 좌석의 30% 내로 제한하는 등 수도권에 대해선 일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한다.
정부는 지난 8월 23일부터 11일까지 50일 동안 전국에 거리 두기 2단계를 실시했다. 정 총리는 “장기간 계속된 거리 두기로 많은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고 민생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적극 고려했다”고 완화 이유를 밝혔다.
교육부도 이날 “전국 유치원, 초·중 학생들의 등교 인원을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늘리는 방안을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교는 현재도 3분의 2까지 등교하고 있는데, 이는 유지된다. 전교생이 300명 이하인 초·중·고교는 매일 등교도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