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이었던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예마루데이케어센터 등 기존에 알려졌던 집단 감염 사례가 추가 보고되는 양상이었다.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일 “국내 발생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7명"이라며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등에서 집단감염 규모가 소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어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나 총 33명이 됐다.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나 누적 32명이 됐다. 두 곳은 직선거리로 40m 거리라 각각의 집단감염사이에 관련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다만 1일 오후 방역 당국은 “두 집단감염의 연관성은 현재까지 확인된 것이 없다”고 했다.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집단감염은 확진자가 1명 늘어나 총 11명이 됐다. 역사 직원 1명이 먼저 감염된뒤 최초 감염자 등 역사 직원 8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3명이 확진됐다.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에서는 1일 5명이 추가확진되면서 이날까지 총 10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날 추가 확진된 5명은 병원 방문자가 3명, 직원 1명, 병원 직원 가족 1명으로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추가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정황이다.

부산 연제구 건강식품설명회 관련해서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기준 최근 2주간 (지난달 18일~1일) 확진된 1232명 중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확진자는 225명으로 18.3%였다.


테이블마다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는 휴게소를 이용하고 있는 모습.

이날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에 입원 중이던 8·15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13일 확진돼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29일 사망했다.

코로나 일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