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박능후 장관/뉴시스

21일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61명을 기록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1명 중 51명은 국내 발생, 10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21일 전국에서 시행된 코로나 진단 검사는 1만3523건이다. 국내 발생 51명 중 서울 20명, 인천 2명, 경기 14명으로 수도권에서 36명이 나왔다. 이날 위중·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3명이 늘었고, 사망자도 3명이 늘어 누적 388명이 됐다.

이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자리수라 반가운 소식”이라면서도 “주말에는 대체로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대 이상 비율이 여전히 40% 내외로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