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최초로 공론화한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1. 학폭에 生 마감한 아들… 같은 비극 반복 안 되게 아버지 이름으로 30년 싸웠다

김종기(79)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은 학교폭력을 처음 공론화한 인물입니다. ‘내 아이의 죽음을 알려서라도 학폭의 실체를 알리고 뿌리 뽑겠다’는 결심으로 1995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파장은 엄청났습니다. 이어 그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학폭을 알리고 예방·치유하기 위해 설립된 NGO(비정부기구)로, 푸른나무재단(BTF)의 전신입니다. BTF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30년 전과 지금은 뭐가 달라졌고, 뭐가 그대로일까. 김 명예이사장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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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홍대 앞 거리 건물들에 '임대 문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2. 그 많던 호프집은 어디로 갔을까... 술 ‘안’ 권하는 사회

유난한 한국인의 ‘술 사랑’도 그 거침없던 기세가 꺾인 모양새입니다. 지난 2년새 서울시에서 호프집 2000여개가 사라졌습니다. 20~30대의 음주율은 최근 5년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요. 술에 취하지 않는, 건강한 삶을 좇는 게 유행이 됐기 때문이죠. 여러분의 음주 생활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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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유현호

3. 능력 있어도, 일 잘해도 탈락?… 또 불거진 ‘싸가지론’

언젠가부터 ‘싸가지론’이라는 말이 정치 용어처럼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직설적 화법을 구사하거나 관행을 거스르는 듯 보이는 정치인들에게 주로 따라붙지요. 이런 ‘싸가지론’에 의거한 평가는 정치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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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 덕치면 장암리 진메마을에서 사는 '섬진강 시인' 김용택은 "추운 겨울에도 별일 없이 살고 있다"고 했다. 섬진강 징검다리를 걷다 수달의 배설물을 밟을 뻔 하고, 우연히 섬진강에 날아든 귀한 철새와 눈 마주치며 별일 없이 그렇게. /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4. 섬진강 시인이 겨울나는 법은? 김용택과 함께 한 임실 여행

인구 감소, 지역 소멸 고위험군에 속한 소도시, 전북 임실엔 ‘섬진강 시인’ 김용택이 삽니다. 임실에서도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시인은 한겨울에 무얼 하며 보낼지, 안부를 물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섬진강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도 맞이하러 다니고, 인근의 순창·담양·전주를 수시로 오간다는데요. 섬진강 시인의 소도시 생존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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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을 현실 너머 ‘신화적 존재’가 아니라 ‘흥미로운 캐릭터’로 소비하는 대중이 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뉴스1·두을장학재단·김동환 기자·신세계그룹

5. 재벌 보기를 연예인 보듯... “회장님 일상이 궁금해요”

재벌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경영 성과와 업적, 성공 서사 등의 능력이 주된 관심사였다면 최근에는 무엇을 먹고 입는지, 어떤 말투와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가 화제의 중심에 놓이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경계해야 할 지점은 없는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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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서점

6. 올해 사서 2035년까지 쓴다, 10년 다이어리

한 해 쓰는 다이어리도 점차 사라지는 시대, 백과사전 못지않은 두께의 10년 다이어리를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해 사면2035년까지 ‘10년 다이어리’.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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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송윤혜

7. “국방부 폭파하겠다”… 공권력 농락한 ‘그놈 목소리’

현대차그룹·삼성전자·네이버·KT 본사·오송역·강남역·부산역…. 지난 한 달 동안만 10여 건의 폭파 협박으로 수백 명의 군경이 현장에 급파됐습니다. 경찰특공대(SWAT) 등 고위험 공권력 대응을 유도하는 허위 신고, 스와팅(Swatting). 행정력 및 세금 낭비가 극심해지자, 경찰이 ‘금융 치료’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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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오젬픽

8. 비만 치료제의 나비 효과

비만 치료제가 항공사의 금고를 채우는가 하면 주류 회사의 성장판을 닫으려 하고 있습니다. 시작점은 하나였지만 서로 다른 영역에서 엇갈린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비만 치료제가 ‘나비 효과’ 사례를 하나 더 추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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