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사 가운 대신, 수퍼맨 망토를 택한 남자
수퍼맨·배트맨·원더우먼…. 미국 만화회사 DC코믹스에서 꾸준히 내놓고 있는 수퍼히어로 만화의 대표 캐릭터들이죠. 만화를 넘어 영화로도 막강 세력을 넓힌 이 회사의 수장이 서울 태생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현역으로 활동 중인 전설적 수퍼히어로 만화가라는 사실도요. 1월 1일, 깜짝 선물처럼 고국에 방문한 한국계 만화가 짐 리(Jim Lee·62)를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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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의도 생태계가 달라졌다… ‘정당인’ 아닌 ‘직업인’ 된 보좌관들
여의도에서 보좌관의 ‘국회의원 갑질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솥밥 먹는 식구들’이 이렇게 이전투구를 벌이는 모습은 80년 가까운 정당사에 이례적인데요. 의원·보좌진의 세대교체가 진행되면서 과거의 ‘동지적 관계’가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파와 이념에 따라 뭉친 정당인이 아니라 직업인에 가까워졌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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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쉿! 말 걸지 마세요”... 미용실·택시에 등장한 ‘대화 선택권’
미용실이나 네일숍, 택시 등 좋든 싫든 의례적인 대화가 따라붙던 서비스 공간에 이른바 ‘대화 선택권’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적당히 말을 걸어 달라’ ‘대화는 필요 없다’ 등의 옵션을 제시하고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식인데요. ‘말하지 않을 자유’를 넘어선 ‘침묵할 권리’의 등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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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갓성비 코스’로 떠오른 ‘아용망 코스’를 아시나요?
등린이(등산 초보자)들에게 ‘가성비 등산 코스’(노력 대비 볼거리가 많은 코스)로 주목받는 산이 있습니다. 서울 동쪽 아차산·용마산·망우산 코스, 일명 ‘아용망 코스’입니다. 아차산과 용마산은 서울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곳. 해돋이도 볼 겸, 새해 버킷리스트의 하나로 아용망 코스를 따라 잡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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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백수냐고요? 집안일 도맡는 ‘전업자녀’입니다”
몇 해 전 중국에서 유행했던 ‘전업자녀’ 현상이 최근 국내에도 상륙했습니다. 전업자녀는 집안일을 전담하는 무직 자녀를 뜻하는데요. 청년들의 자조가 담긴 표현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취업난과 가족 중심 문화가 맞물리며 등장한 이 표현을 두고, 청년의 생존 전략이라는 평가와 백수를 미화한 말이라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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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드라마·음악·음식 이어… 이제는 ‘K이불’ 시대
‘品質最好, 價格最低(최고 품질, 최저 가격)’ ‘可運送至臺灣·香港·新加坡(대만·홍콩·싱가포르 배송 가능)’ ‘眞空包裝(진공 포장)’ ‘韓國製品(한국 제품) Made in Korea!’ ‘涼感被(냉감 이불)’…. 서울 광장시장 이불 골목, 가게마다 한자와 영어 팻말과 플래카드가 걸렸더군요. 외국인 관광객이 빈대떡, 육회, 칼국수 등 먹거리 때문에 광장시장을 찾는다는 건 옛말입니다. 한국산 이불을 사려고 광장시장 이불 골목에 들르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K이불’에 외국 관광객들이 푹 빠진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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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고물가가 쏘아올린 원가 논란
요즘 ‘원가’ 따지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소금빵 원가, 김밥 원가, 미용실 원가... 생활 물가 인플레이션이 심해질수록 사람들은 시장가격이 적정한지 의심하게 됩니다. 자연스레 공급자의 이익이 얼마인지, 즉 원가를 알고 싶어하게 되지요. ‘원가를 공개하라’는 건 ‘가격을 내리라’는 말과 동의어입니다. 지난해 대선에서 유력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이 이런 정서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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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변치 않는 가치와 신뢰
안성기씨는 이제 세상을 떠났고 그가 출연했던 광고들도 과거의 기록이 됐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소모되고 사라지는 요즘, 오랜 시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우리 곁을 지켰던 그의 부재는 ‘신뢰’라는 단어의 무게를 새삼 일깨워줍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만큼이나 따뜻했던 그의 미소를 기억하며, 영원한 국민 배우 안성기씨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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