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향은 동남아시아에서 자생하는 침향나무가 모진 자연의 풍파를 견디며 분비한 수액이 오랜 시간 응축되어 만들어진다. /정관장 제공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 실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몸과 마음의 균형이 쉽게 흔들리기 마련이다. 특히 추위와 건조함이 주는 긴장감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으려는 니즈가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을 활용한 마음 관리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응축된 침향의 에너지로 일상 속 평정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국내외 멘탈케어식품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해외에서는 멘탈케어 식품에 테아닌, GABA 등 기능성이 인정된 소재 이외에도 라벤더, 캐모마일, 나한과 추출물, 허브 등 다양한 천연 성분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또한 멘탈케어 식품 원료로 홍삼, 미강주정, 아쉬아간다 추출물과 같은 천연 유래 소재가 인기로 최근에는 침향나무에서 유래한 침향도 주목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5년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에 따르면 2024년 침향의 수입량은 101t으로 2019년 침향의 수입량 21t 대비 약 4.8배 증가했다. 2020년 41t, 2021년 63t이었던 침향 수입량은 2022년 131t, 2023년 100t 등으로 100t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침향의 수입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만큼 동시에 식품업계에서도 침향 관련 제품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식품안전나라에 국내 식품 검색에 제품명을 침향으로 검색하면 총 1470건의 나온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수지 성분으로 응집 과정이 약 20여 년가량 소요되는 귀한 원료다. 침향은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주요 문헌에서도 특별한 소재로 여겨지며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손꼽힌다.

이렇듯 침향이 귀하게 인식되는 만큼, 시중에서는 유사 침향들이 범람하기도 한다. 진짜 침향을 제대로 선택하기 위해서는 침향의 품종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등록된 인도네시아산 침향 원료(학명:Aquilaria malaccensis·아퀼라리아 말라센시스)’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다림 침향’은 국내 최초 정관장의 유전자 분석 기술을 적용,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환경산림청(BKSDA)의 인증서를 발급받고 있다. 정관장은 침향의 기원을 판별할 뿐만 아니라 인증서를 통해 재배인, 재배지, 등급까지 한 번 더 확인한 고품질 원료만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정관장은 고품질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9단계(공급계약-산지생산-인도네시아 정부 확인-해상 및 내륙운송-품질검수-유전자 분석-품질 안전성검사-CITES수출입허가-국내수입통관)의 이력관리를 거쳐 계약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침향의 원산지와 품질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정관장 ‘기다림 침향’은 ‘기다림 침향액’, ‘기다림 침향환’, ‘기다림 평심환’, ‘기다림 평정에디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정관장 ‘기다림’은 지난해 4월 출시 후 1년 3개월 만에 총매출 102억원을 달성하며 침향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정진영을 모델로 ‘정관장이 찾은 진짜 침향, 기다림’이라는 광고를 통해 식약처에 등재된 침향인 말라센시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기다림 침향액. /정관장 제공

‘기다림 침향액’은 침향의 진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100% 침향 순수달임액이다. 앰플 한 병당 2g의 고함량 침향이 함유돼 빠르게 채워지는 침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앰플 한 병을 그대로 섭취하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침향의 맛과 향을 음미할 수도 있다.

기다림 침향환. /정관장 제공

‘기다림 침향환’은 침향과 더불어 지황·맥문동·사인·영지·당귀·백출 등 식물혼합농축액을 배합해 침향의 기운을 배로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환 제형의 제품이다. 응축된 침향의 에너지와 엄선된 전통 소재로 지치지 않는 일상의 힘을 선사한다.

‘기다림 침향 평정세트’는 액상 제형의 ‘침향액’과 환 제형의 ‘침향환’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흔들림 없는 일상의 힘이 필요한 순간 액상과 환 제형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기다림 침향평심환 SABAH. /정관장 제공

정관장은 ‘기다림 침향’의 신제품으로 ‘평심환’, ‘평정에디션’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기다림 침향 평심환’은 인도네시아산 ‘SABAH 침향’과 ‘천삼’ 등을 조화롭게 빚어낸 프리미엄 제품이다. ‘SABAH 침향’은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SNI·Standar Nasional Indonesia, Kemedangan type)의 6등급 중 최상위 등급으로 침향나무의 수지 함량이 높고 층이 고르게 형성되어 있다.

기다림 평정에디션. /정관장 제공

최근 선보인 ‘기다림 평정 에디션’은 프리미엄 홈프래그런스 브랜드 메누하(MENVHA)와의 콜라보를 통해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리미엄 세트 제품이다. 기다림 침향액 20병과 4종의 인센스 스틱으로 구성돼 침향의 깊은 향과 메누하의 여운을 고스란히 담아내 특별한 일상에 평온을 선사한다.

정관장은 마음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멘탈케어 트렌드에 발맞춰 침향의 기준을 세우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DNA 검사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침향의 가치를 국내외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