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F1 더 무비’

톰 크루즈에 이어 이번에는 브래드 피트다. 그가 카레이서로 돌아왔다. 브래드 피트가 프로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1(F1)의 드라이버 역할로 주연을 맡았다. 직접 고속 주행 장면에도 참여했다. 그는 이 영화를 위해 몇 달 동안 드라이빙 훈련과 체력 단련을 했다.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는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생생한 현장감과 숨 막히는 속도감을 선사하는 영화.

F1 더 무비

▶뮤지컬 ‘리틀잭’

황순원 소설 ‘소나기’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1967년 영국을 배경으로 밴드 ‘리틀잭’의 보컬 잭 피셔가 첫사랑 줄리 해리슨에 대한 기억을 노래한다. 잭과 줄리만 등장하는 2인극.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한다.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이 실제 밴드 ‘리틀잭’의 공연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이 뮤지컬은 2016년 초연 이후 관객과 꾸준히 만나왔다. 이번이 다섯 번째 시즌이다. 9월21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아트원 2관.

뮤지컬 리틀잭

▶‘아니메쥬와 지브리展'

일본 애니메이션 황금기를 이끈 잡지 ‘아니메쥬’와 세계적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탄생 비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스튜디오 지브리의 명작들이 어떤 시대적 배경 속에서 태어났는지, 어떤 인물과 작품들이 이 흐름을 이끌었는지 ‘작품’ ‘인물’ ‘시대’ 등 다양한 키워드로 조망한다. ‘고양이버스 포토존’ 등 체험형 공간도 마련했다. 이미 일본 전국 13개 도시와 대만 등을 순회하며 인기를 끌었던 전시. 내년 2월22일까지 용산아이파크몰 6층 대원뮤지엄.

아니메쥬와 지브리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