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애호가로 유명한 가수 이승철(56)은 데뷔 이후 꾸준히 대가의 작품을 수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최근 인터뷰로 찾아간 서울 성북동 이승철의 집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작품이 팔린다는 영국 현대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회화 작품(Spot 시리즈), 한국 조각계의 거장 최종태 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승철은 “결국 예술은 다 통하는 것”이라며 “내게 영감을 주는 작품 모으기를 좋아한다”고 설명했죠.

이승철은 콘서트에서 열정적 퍼포먼스를 보이는 ‘라이브의 황제’답게 인터뷰 동안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승철은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참가자들에게 독설을 날리던 모습이 유명했는데요. 그때처럼 짙은 선글라스를 쓰고 멋지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이런 강한 모습과 반대로 자택 정원에서는 평소 아끼는 반려견 ‘태극이’와 함께 있는 다정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이승철의 성북동 자택 거실에 걸려 있는 영국 현대 미술가 데미안 허스트의 회화 작품. 그의 대표작 'Spot 시리즈' 중 하나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가수 이승철이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인터뷰하는 모습. 그의 뒤로 정원에 있는 최종태 작가의 조각상이 보인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이승철이 성북동 자택 정원에서 반려견 '태극이'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슈퍼스타K 심사위원 때처럼 선글라스를 쓴 채 웃고 있는 가수 이승철.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가수 이승철이 자택의 서랍장 옆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