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정원의 거장 피트 아우돌프(78)가 ‘후멜로’ 출간을 기념해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국내 독자들과 만났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후스·아우돌프 울산 가든’을 조성한 그는 “시와 극본, 음악처럼 정원은 삶을 표현하는 예술 장르의 하나”라며 “펜이나 붓 대신 식물로 정원에 그림을 그린다”고 했다.
책 제목인 ‘후멜로’는 네덜란드 동부의 시골 마을 이름. 정원 디자인을 향한 그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식물을 기를 수 있는 변두리 땅을 찾던 그는 1982년 아내와 함께 이곳에 정착했다. 4000㎡ 땅에 정원을 만들고 육묘장과 원예상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식물을 직접 재배하고 실험했다.
그가 세계 곳곳에 만든 정원은 한 계절 만개한 꽃을 보여주는 정원이 아니다. 식물의 탄생부터 성장,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사계절 내내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버려진 철길을 풀과 꽃이 가득한 산책로로 바꾼 뉴욕 하이라인 파크를 비롯해 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루리 가든, 영국 서머싯주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의 정원, 독일 바일 암 라인의 비트라 캠퍼스까지 그가 만든 정원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영국 서머싯 하우저 앤드 워스 갤러리 정원. /하이라인 페이스북·목수책방영국 서머싯주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정원의 겨울. /목수책방피트 아우돌프의 개인 정원 '후멜로'의 가을.영국 서머싯주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정원. /목수책방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루리 가든. /목수책방시카고 밀레니엄 파크의 루리 가든. /목수책방영국 서머싯주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정원의 겨울.피트 아우돌프(왼쪽)가 그의 아내와 함께 직접 꾸민 네덜란드의 개인 정원 '후멜로'에 서 있다. /목수책방네덜란드의 작은 시골 마을 후멜로. 피트 아우돌프의 정원이 있는 곳이다. /목수책방런던 포터스 필즈 공원. /목수책방영국 서머싯주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정원. /목수책방독일 바일 암 라인의 비트라 캠퍼스. /목수책방독일 바일 암 라인의 비트라 캠퍼스. /목수책방뉴욕 하이라인 파크. /하이라인 페이스북뉴욕 하이라인 파크. /하이라인 페이스북뉴욕 하이라인 파크. /하이라인 페이스북뉴욕 하이라인 파크. /하이라인 페이스북뉴욕 하이라인 파크. /하이라인 페이스북뉴욕 하이라인 파크. /하이라인 페이스북뉴욕 하이라인 파크. /하이라인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