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에 최대 15㎝에 달하는 폭설이 예보됐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찬 동풍이 상대적으로 따뜻한 동해상을 통과하며 비구름대가 형성돼 12~13일 강원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3월 들어 강한 동풍이 자주 불면서 강원도 일대에 많은 눈이 쌓이고 있다.
구름대는 강원 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으로 진입하며 비를 뿌리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로 이동하면서 점차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부터 밤 사이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퍼붓겠고, 1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도 시간당 1㎝의 거센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12~13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5㎝, 울릉도·독도 3~8㎝ 등이다. 동해안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이번 강수로 영남 곳곳에 발효됐던 건조 특보(실효 습도 35% 이하)는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12~13일 기온은 최저 영하 3~영상 5도, 최고 7~14도로,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공기는 12일에도 여전히 탁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13일에는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