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 내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은 지난주보다 다소 내려가겠지만 습도가 올라가고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푹푹 찌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1일 예보했다. 2일 전국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며 곳에 따라 5~100㎜ 이상의 비를 뿌리겠고, 3일에는 대기 불안정 여파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4~5일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 경남권 등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후 한반도는 저기압 영향권에 들며 6~7일 비구름이 다시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이번 주도 폭염이 지속되겠다”고 했다. 비 소식과 함께 낮 최고기온은 지난주(31~37도) 대비 2도가량 떨어져 29~35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하지만 습도가 올라가 체감온도는 오히려 더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수도권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도 지속되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다음 주까지 내리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더 이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