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조심. /뉴스1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경남 거창과 고성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7일 오후 2시 6분쯤 거창군 주상면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와 산불 진화 차량 9대, 진화인력 13명을 투입해 오후 2시 30분쯤 주불을 껐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31분쯤 고성군 삼산면의 한 야산 인근 밭에서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2대와 소방대원 36명을 동원해 오후 2시 15분쯤 불길을 잡았다. 거창과 고성 두 곳 모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작은 불씨라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면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금지하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