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부근 지역에서 마이비 교통카드로 지정 개인형 이동 장치(PM, 50대)를 이용한 뒤 시내버스로 환승할 경우 요금을 깎아주는 ‘‘PM-시내버스 환승할인제’가 시범 실시된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부산대·도시철도 부산대역·장전역 등을 거점으로 PM과 시내버스간 마이비 교통카드 환승할인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부산대 교내, 도시철도 부산대역 및 장전역 등 거점에서 지정된 PM을 타고 주변 정류장으로 이동해 시내버스를 탈 경우 500원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그 반대로 부산대역이나 장전역 등 거점 정류장에서 버스를 내려 PM을 타고 부산대 등 다른 거점까지 갈 때도 할인이 된다. 단 마이비 교통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또 기존 대중교통 환승 때처럼 한 교통수단을 이용한 뒤 30분 이내에 환승을 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와 마이비 측은 5월부터는 PM을 200대로, 환승 대상을 거점 지역의 시내버스 외에 도시철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승 할인에 드는 비용은 1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업을 제안한 마이비 측이 모두 부담한다. 시 측은 “시범 운영 후 효과와 반응이 좋을 경우 시비를 투입, 대상 범위를 시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