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기념행사가 아리랑의 고장 경남 밀양에서 펼쳐진다.

밀양시는 “‘천년의 소리 아리랑, 문화로 흐른다’를 주제로 하는 문화의 달 행사가 14일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밀양강 둔치 일대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의 달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 자생력 확보와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행사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개최지를 ‘밀양아리랑’의 고장 밀양으로 결정했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사전 행사로 밀양아리랑을 활용한 공연 ‘리본(Re:born) 밀양아리랑’과 ‘뮤지컬 연(蓮)·애(愛)·몽(夢)’이 선보인다. 15일에는 밀양·정선·진도 아리랑 교류 공연 ‘아리랑 연희 난장’과 전국 아리랑 전승 단체의 ‘한반도 아리랑’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 행사에서는 ‘배 띄워라 아리랑’ 공연과, 김구 선생의 시를 노랫말로 하고 아리랑을 주제로 작곡한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청년 예술인들이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전통·대중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 음악을 선보이는 ‘청춘아리랑’과 청소년 자유 경연형 댄스 공연인 ‘춤춰라 아리랑’이 이어진다. 밀양강 둔치 일대에선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아리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라며 “올해 문화의 달 개최지인 밀양에서 우리 아리랑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아리랑의 멋과 흥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