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박상훈

영남 일대 빌딩 사무실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21일 오후 6시30분쯤 부산진구의 한 빌딩 13층 사무실 복도 천장 석고보드를 파손한 뒤, 사무실 내부로 침입해 현금 등 6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런 식으로 지난해 9월부터 올 5월까지 부산과 경남, 대구지역 빌딩 사무실에서 총 21차례 침입해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CCTV영상 분석 등을 통해 추적한 끝에 대구 한 모텔에 투숙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