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7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인쇄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석남동 한 인쇄공장에서 큰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7일 오후 7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공장 밀집 지역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건물에서 연기와 불꽃이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소방관 110여명과 장비 43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